효과적인 신앙교육을 위해 연령에 따른 예배와 교육이 필요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로 인해 부모와 자녀 세대가 영적으로 단절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예배가 분리되었다는 것은 세대 간에 영적 화젯거리가 분리되었다는 것이며, 공통된 영적 주제가 가정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 결과 세대 간에 영적인 소통이 끊어지고 신앙의 전통마저 단절된 것입니다.
특별히 세대 간 언어의 차이와 문화의 장벽이 있는 이민사회와 이민교회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제 세대간 통합예배를 통해 이러한 문제가 점차로 해소될 것을 기대합니다. 어른들의 모든 영적 표현과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은 신앙을 체득하게 될 것이며, 공통된 영적 주제를 가지고 한 주간을 지낼 때 그 가정 안에서 자연스레 신앙교육이 이루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