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말씀: 시편 63:3~4 (11월 2일 본문)
■ Scripture: Psalm 63:3-4 (November 2nd Scripture)
■ 포인트: 죽을 것 같은 고난 속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생명보다 귀해요.
■ Point: God’s mercy experienced in the midst of near-death suffering is more precious than life itself.
1. 찬양 (Praise)
너 근심 걱정 말아라
10,000 Reasons
하나님의 능력 알고 있니?
2. 기도 (Prayer)
하나님, 저희 가족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말씀 속에서 세상을 살아갈 힘과 지혜를 얻게 해 주세요.
God, we are blessed to be here as a family to worship You. Thank You for Your love and grace, and give us the strength and wisdom to live in Your world.
3. 말씀 (Word)
시편 63:3~4을 함께 읽습니다(말씀을 3번 읽으세요).
* 말씀을 다른 번역으로 반복해서 읽으면 내용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Read Psalm 63:3-4 together (read the passage 3 times).
* Repeatedly reading the text in different translations will help you deepen your understanding.
□ 개역개정판 성경
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 우리말 성경
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낫기에 내 입술이 주께 영광 돌릴 것입니다.
4. 이렇게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주를 찬양하고 주의 이름 때문에 내 손을 들어 올릴 것입니다.
<단어 설명> Vocabulary
* 인자: 하나님의 성품으로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친절
□ NIV
3. Because your love is better than life, my lips will glorify you.
4. I will praise you as long as I live, and in your name I will lift up my hands.
□ ESV
3 Because your steadfast love is better than life,
my lips will praise you.
4 So I will bless you as long as I live;
in your name I will lift up my hands.
4. 본문 이해 (Understanding the Scripture)
시편 기자는 자신을 찾아 멸하려는 원수들 때문에 메마른 광야로 도피했어요. 그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사랑)이 자신의 생명보다 소중하다고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이에요. 하나님 사랑을 아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할 수 있어요.
The psalmist fled to the dry wilderness because his enemies were seeking him out to destroy him. He is a man of faith who confesses that God’s mercy (love) is more precious to him than his life, even in the midst of suffering. A person who knows God’s love can praise God out loud in any situation without complaining or grumbling.
■ 인도자를 위한 본문 이해 (Understanding Scripture for the Leader)
63편에는 “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라는 표제가 붙어 있어요.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그들”(9절)이라는 표현에서 시편 기자가 원수들에게 쫓겨 유다 광야에 있을 때 지은 기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힘들고 곤궁한 상황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갈망하며 과거에 평안했던 시절을 회상해요(1~2절). 메마른 땅이 단비를 기다리듯 수척해진 그의 육체와 영혼이 주님을 갈망하고 앙모해요. 무엇보다 그는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던 때, 그분의 권능과 영광을 경험하던 때를 묵상하며 영적 은혜를 사모해요. 메마른 광야에서도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사랑)이 자신의 생명보다 나음을 확신하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과 깊은 사귐이 없다면 그의 삶은 아무 의미가 없음을 그는 잘 알고 있어요. 하나님 사랑으로 뜨거워진 시편 기자의 영혼은 메마른 광야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들고 기쁘게 찬양해요. 그리고 평생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거룩하신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손을 들고 기도하겠다고 서원해요.
Psalm 63 is subtitled “A Psalm of David, When in the Wilderness of Judah.” The phrase “they that seek my soul to destroy” (v. 9) suggests that the psalmist wrote this prayer while he was in the wilderness of Judah, pursued by his enemies. In his challenging and troubled circumstances, the psalmist longs for God and recalls times of peace in the past (vv. 1-2). His body and soul long for the Lord like a dry land waiting for a rainy season. Most of all, he longs for spiritual grace, reflecting on when he met God in the sanctuary and experienced His power and glory. The psalmist is able to praise God even in the parched wilderness because he is convinced that God’s mercy (love) is better than his life. He knows that without a deep relationship with God, his life is meaningless. The psalmist’s soul is so warmed by God’s love that he lifts up his hands in joyful praise to God even in the parched wilderness, and he vows to praise God all the days of his life, lifting up his hands in prayer to the holy name of the Lord.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시 63:1~2).
1. O God, you are my God, earnestly I seek you; my soul thirsts for you, my body longs for you, in a dry and weary land where there is no water.
2. I have seen you in the sanctuary and beheld your power and your glory.
(Psalm 63:1-2, NIV)
5. 나눔 (Sharing)
1.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아는 시편 기자는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무엇을 하겠다고 했나요?(4절)
Knowing that God’s mercy is precious, what did the psalmist say he would do while he was alive (v. 4)?
▒ 질문 가이드 (Question Guide)
생명보다 귀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경험한 시편 기자는 먼저 자신의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고백해요. 그리고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해요.
After experiencing God’s mercy that is more precious than life, the psalmist first confesses that he glorifies God with his mouth, and then vows to continue to strive to glorify God as long as he lives.
After experiencing God’s mercy, which is more precious than life, the psalmist first confesses that he glorifies God with his mouth and then vows to continue to strive to worship God as long as he lives.
▒ 인도자를 위한 해설 (Commentary for the Leader)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라고 확신했어요. 그는 자기 생명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크고 소중함을 잘 알았어요. 그래서 황폐하고 메마른 광야에서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게 찬양했지요. 그는 구원을 소망하는 지금만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곧 평생 동안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라고 고백해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인자하심이 그의 험한 인생길에 늘 함께할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에요.
The psalmist was confident that God would help him. He knew that God’s mercies were greater and more precious than his own life, so even in the desolate and parched wilderness, he praised God joyfully, without complaint or resentment. He confesses that he will praise God not only now, when he hopes for deliverance, but “as long as he lives,” which means for the rest of his life because he is confident that God’s unfailing love and mercy will always be with him along the way.
2. 나는 어떤 때에 하나님이 인자하시고 사랑과 긍휼이 많으신 분이라고 느끼나요?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보세요.
In what ways do I feel that God is merciful, loving, and compassionate? Share your thoughts.
▒ 질문 가이드 (Question Guide)
최근에 경험했거나 묵상하면서 깨닫게 된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런 하나님의 성품을 잘 표현한 찬양도 함께 불러 보세요.
Share something about God that you’ve experienced recently or realized as you’ve been meditating, and sing a song that captures that characteristic of God.
▒ 인도자를 위한 해설 (Commentary for the Leader)
시편 기자처럼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어려울 때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경험한 적이 있을 거예요. 하나님이 베푸신 크고 작은 은혜를 늘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해요. 들판에서 양을 치던 어린 다윗이 하나님을 의지해 곰과 사자를 이겼던 경험이 쌓여 결국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까지 물리쳤듯이, 우리 믿음의 경험이 쌓이고 쌓이면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나요.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사랑임을 날마다 고백해 보세요. 작은 어려움뿐 아니라 죽을 것 같은 엄청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분의 인자하심을 노래할 수 있을 거예요.
Like the psalmist, you’ve probably experienced God’s mercy in times of trouble, even if it wasn’t life-threatening. You should never forget and be grateful for God’s grace; both big and small. Just as young David’s experience as a shepherd in the field led him to rely on God to overcome bears and lions, and eventually to defeat the Philistine giant Goliath, so our faith is built up and accumulated, and it shows up at crucial moments. Let’s confess daily that everything we enjoy is by God’s grace and love, and we’ll be able to remember God and sing of his mercy in the midst of not only small challenges but also great hardships that seem like death.
6. 감사하기 (Gratitude)
나의 삶에서 지금까지 크고 작은 은혜로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세요.
Thank God for His graces, both big and small, that have been present in your life so far.
7. 기도 (Prayer)
하나님, 저희가 고난 속에 있을 때 더욱더 하나님을 찾는 믿음의 사람 되길 원합니다. 사람과 환경을 탓하기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사랑)을 묵상하며 하나님을 알아 가고, 하나님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게 해 주세요.
God, may we be people of faith who seek You even more when we are in trouble. Instead of blaming people and circumstances, help us to meditate on Your mercy (love), get to know You, and praise Your name aloud.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End the family worship with the Lord’s Prayer.
8. 가족 미션 (Family Mission)
매일 감사드리기
“감사 메모장 만들기”
*준비물: A4용지(가족 수대로), 가위 혹은 칼, 필기도구 *참고: https://naver.me/5AfGw3fn
1. A4용지를 길게 반으로 접습니다.
2. 길게 접은 상태에서 다시 반으로 접고, 그 상태에서 한 번 더 반으로 접습니다(펼치면 네모 모양 칸 8개가 나옵니다).
3. 종이를 펼쳐서 가로(짧은) 방향으로 반을 접은 후, 막혀 있는 쪽의 한 칸을 가위로 자릅니다.
4. 종이를 다시 1~2번 순서대로 접은 후, 칼집 낸 곳을 대각선으로 어긋나게 접습니다.
5. 종이를 펼쳐서 양 끝을 잡고 안쪽으로 밀어 십자 모양을 만듭니다(책 모양으로 접힌 메모장이 됩니다).
6. 맨 앞장에 ‘감사 일기’라고 적고, 나만의 감사 일기 표지를 완성합니다.
7. 매일 다섯 가지 이상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내용을 적습니다.
8. 일주일 후(다음 가정예배로 모일 때) 서로의 일기를 읽으며 감사 제목을 풍성하게 나눕니다.
매일매일 우리 삶을 감사로 채울 때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더 잘 깨닫게 될 거예요.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릴 때 고난을 이겨 낼 굳센 믿음이 세워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라요.
“Make a Gratitude Notepad”
*Preparations: A4 paper (as many as your family has), scissors or knife, writing utensils *Note:
https://naver.me/5AfGw3fn
1. Fold an A4 sheet of paper in half lengthwise.
2. Fold the long fold in half again, and then fold it in half one more time from that position (when unfolded, you’ll have 8 square squares).
3. Unfold the paper, fold it in half horizontally (short), and cut one space on the blocked side with scissors.
4. Fold the paper again in the same order 1-2 times, then fold the sheaths diagonally away from each other.
5. Unfold the paper, grab both ends, and slide them inward to form a cross (this will be a notepad folded into a book).
6. Write “Gratitude Journal” on the front page and complete the cover of your personalized gratitude journal.
7. Write down at least five things you thank God for each day.
8. A week later (when you gather for your next home worship service), read each other’s journals and share abundant gratitude.
When we fill our lives with gratitude every day, we’ll be more aware of God’s blessings, and when we count our
blessings, we’ll have a stronger faith to overcome hardships.
▒ 주일예배 준비하기 (Preparing Sunday Service)
가정예배를 마친 후에는 함께 주일예배를 준비합니다. After family worship, prepare for Sunday service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