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저희 가족이 되게 해 주세요.
3. 말씀
히브리서 10장 11~14절을 함께 읽습니다(말씀을 3번 읽으세요).
* 말씀을 다른 번역으로 반복해서 읽으면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개역개정판 성경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 우리말 성경
11 모든 제사장은 날마다 서서 섬기며 반복해 똑같은 제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결코 죄를 제거할 수 없습니다. 12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죄에 대해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13 그 후 그분의 원수들이 그분의 발아래 굴복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14 그분은 단 한 번의 제물로 거룩하게 된 사람들을 영원히 온전하게 만드셨습니다.
본문 이해
구약 시대에는 여러 방법으로 반복해서 제사를 드렸지만, 작은 죄도 없애지 못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 몸을 희생 제물로 삼아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죄 용서와 거룩함과 온전함을 주셨어요. 예수님은 하나님 오른편에서 원수들의 굴복을 기다리고 계세요.
■ 인도자를 위한 본문 이해
구약 시대 제사장은 매일 반복해서 제사를 드렸어요. 그렇게 반복해서 제사드려도 결코 죄를 제거할 수 없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리심으로써 단번에 변함없는 구원을 가져오셨어요. 예수님은 자기 백성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어요. 그리고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영원히 앉으셨어요. 만물을 다스리는 자리에 앉으신 예수님은 죄를 이기고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셨어요. 이제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 하나님의 완전한 공의가 이루어지는 마지막 때에 모든 원수는 예수님의 발 앞에 완전히 무릎 꿇을 거예요. 이것은 예수님이 행하신 단 한 번의 희생으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열렸음을 의미해요. 성령께서도 이를 말씀으로 확인해 주셨지요(10:15~18).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죄를 더는 기억하지 않겠다고 하셨어요. 죄인인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거룩하다 일컫음을 받게 되었어요.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의롭게 되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자의 자격을 얻게 된 거예요(롬 3:25~26). 그래서 죄 가운데 있더라도 예수님이 단번에 드리신 영원한 제사 때문에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믿음으로 거룩하다 일컫음받은 우리는 예수님이 완전케 하신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알고 하나님 자녀로서 기뻐하며 살아야 해요. 예수님이 이루신 완전한 구원을 확신하고 매일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예수님이 이루신 완전한 구원을 찬양해야 해요.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그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히 10:15~18).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롬 3:25~26).
5. 나눔
1. 구약의 제사장이 드린 제사와 예수님이 드리신 제사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11~12, 14절)
■ 저학년
구약의 제사장들이 드렸던 제사와 예수님이 드리신 제사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11~12절)
■ 유아 · 유치
구약 시대에는 반복해서 제사를 드려야 했어요. 예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기 위해 몇 번 자신을 드리셨나요?(10절)
▒ 질문 가이드
말씀을 다시 읽으면서, ‘구약의 제사장이 드렸던 제사’와 ‘예수님이 드렸던 제사’에 해당하는 부분에 밑줄을 치며 묵상해 보세요.
▒ 인도자를 위한 해설
구약의 제사는 죄를 없앨 수 없기에 제사장이 날마다 서서 섬기며 반복해서 제사를 드려야 했어요(11절). 그러나 예수님은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셨어요(12절). 즉 죄를 지을 때마다 반복해서 제사드려야 했던 구약 시대와 달리, 예수님의 영원한 제사는 단번에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를 거룩하고 의롭게 하셨어요. 이는 우리의 조건이 아닌 예수님이 자신의 몸으로 완전한 제사를 드리셨기에 가능한 일이에요. 우리는 여전히 죄인이지만, 예수님이 이루신 일을 보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는 이미 완전해진 거예요.
2. 나의 잘못이나 실수(실패)로 낙심하거나 좌절했을 때, 주님 안에서 힘을 얻고 무언가를 다시 새롭게 시작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 저학년
내가 힘들지만 하나님께 예배하고 말씀을 보며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내게 힘을 주셨던 경험이 있나요?
■ 유아 · 유치
예수님이 거룩하게 만드신 내가 버려야 할 죄는 무엇인가요?
▒ 질문 가이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어요. 즉 우리가 여전히 죄 때문에 씨름하고 있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완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셨어요. 이것이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성이에요. 그래서 실패하고 넘어지고 아파도 우리는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이기에 영원히 넘어지지 않아요.
▒ 인도자를 위한 해설
예수님은 완전한 구원을 이루셨어요. 그분이 하신 일에 우리가 더 보탤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예수님은 우리의 불완전함, 연약함, 죄 된 모습을 다 아시지만, 그 모든 것을 끌어안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거예요. 단번에 이루신 예수님의 구원은 완전하며, 성령께서 그것을 보증하세요. 하나님은 이미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거룩하고 완전하게 하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리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새 힘을 얻을 수 있어요.
5. 감사하기
나를 거룩하게 하시고 온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세요.
6. 기도
저희를 거룩하게 하신 하나님! 여전히 실패하고 죄로 넘어지지만 저희 편이 되어 주시는 예수님이 계셔서 감사해요.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를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 은혜를 기억하며 당당히 살아가게 해 주세요.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7. 가족 미션
“건강한 몸“
건강한 몸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우리 가족이 되길 바라며 함께 가까운 공원을 산책해 보세요.
▒ 주일예배 준비하기
가정예배를 마친 후에는 함께 주일예배를 준비합니다.
1. 부모는 자녀에게 주일의 중요성과 예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2. 마음으로 주일예배를 준비합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주일에는 가급적 다른 일을 만들지 않습니다. 3. 하나님 앞에 드릴 헌금을 정성스럽게 준비합니다. 4. 단정한 옷을 준비합니다. 5.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주일예배가 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