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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

2023년 9월 셋째 주

본문 말씀 : 히브리서 9장 11~15절 (9월 16일 본문)

포  인  트 :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 덕분에 나는 언제든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요.

1. 찬양

(경배와 찬양 137) 보혈을 지나

2. 기도

하나님, 자녀의 특권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더 알아 가고 더 사랑하게 해 주세요.

3. 말씀

히브리서 9장 11~15절을 함께 읽습니다(말씀을 3번 읽으세요).

* 말씀을 다른 번역으로 반복해서 읽으면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개역개정판 성경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말 성경

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이뤄진 좋은 것들의 대제사장으로 오셨습니다. 그는 손으로 짓지 않은, 곧 피조물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으로 들어가셨습니다.
12 그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닌 자신의 피로 단번에 지성소로 들어가셔서 영원한 구속을 완성하셨습니다.
13 만일 염소와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뿌려 부정한 사람들을 거룩하게 함으로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한다면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을 통해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신 그리스도의 피가 더욱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습니까?
1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그분은 첫 언약 아래서 저지른 죄들을 *대속하려고 죽으심으로써, 영원한 유업을 얻기 위해 부름받은 사람들로 하여금 약속을 받게 하셨습니다.

<단어 설명>

* 속죄: 죄에 대한 값을 치르고 용서받아 하나님과 화해하는 것

* 중보자: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서서 그 관계를 이어 주고 화해를 가져오는 역할을 하는 사람

* 대속: 죄지은 사람을 대신해 벌을 받거나 속죄함

본문 이해

예수님만이 우리 죄를 완전히 해결하실 수 있어요. ‘옛 언약’은 죄지은 사람을 동물의 피로 깨끗하게 했는데, 완전하진 않았어요. 예수님은 흠 없는 그분의 피로 우리 몸과 마음을 완전히 깨끗하게 하세요. 영원한 구원을 이루신 예수님은 언제든 죄인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세요.

  인도자를 위한 본문 이해

예수님은 대제사장 중 한 명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이미 이루어진 좋은 것들’의 대제사장으로 오셨어요. 이것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시스템(질서)이 만들어졌음을 의미해요. 첫 언약에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소가 있었어요(9:1). 첫 언약이란 하나님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과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을 가리켜요(출 24:3~8). 이 시내산 언약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지키면 복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었어요. 첫 번째 장막인 성소에는 매일 제사장들이 들어가 제사를 드렸어요. 그러나 두 번째 장막인 지성소 안에는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단 한 번 들어가는데, 피 없이는 절대 들어갈 수 없었어요. 이 피는 제사장 자신의 죄와 백성이 알지 못하고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한 피예요. 하지만 이것도 불완전하기에, 대제사장은 매년 반복해서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속죄 제사를 드려야 했어요.

한편, 하나님이 임명하신 대제사장 예수님은 염소나 황소의 피가 아니라 거룩한 자신의 피로 단번에 지성소로 들어가 영원한 구원(죄 용서)을 완성하셨어요. 예수님이 이루신 영원한 구원은 우리의 과거 죄뿐만 아니라 현재의 죄, 더 나아가 미래에 지을 수 있는 모든 죄를 거룩하게 씻으시겠다는 확실한 보증인 새 언약이 되었어요. 이 새 언약은 우리의 죄를 완전히 없앨 뿐 아니라 죄로 더러워진 우리의 마음(양심)도 거룩하게 할 수 있어요. 첫 언약 안에서 율법을 지키지 못한 죄인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새 언약 안에서는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씻기 위해 대신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완전한 중보자가 되어 주셨기에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어요. 동시에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법을 그리스도의 마음에 기록해 두셨어요(8:9~10). 그래서 새 언약은 죄인이 절대 깨뜨릴 수 없는 약속이에요. 새 언약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죄 용서를 받으면 영원히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다는 약속이에요.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히 9:1).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출 24:3~8).

“또 주께서 이르시기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들은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히 8:9~10).

5. 나눔

1.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어떤 복을 누리나요?(14~15절)

■ 저학년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며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어떤 축복을 받게 되나요?(14~15절)

■ 유아 · 유치

예수님은 나와 하나님 사이를 가깝게 하셨어요. 예수님을 믿으면 어떤 복을 받게 될까요?(14~15절)

▒ 질문 가이드

14~15절을 함께 읽고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축복을 찾아 밑줄을 그어 보세요.

인도자를 위한 해설

예수님은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닌 자신의 피로 단번에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영원한 구원을 완성하셨어요. 첫 언약의 율법을 다 지킬 수 없는 죄인들을 위해 예수님이 직접 죗값을 치르신 거예요. 누구든지 예수님이 하신 일을 믿으면 마음이 거룩해지고 영원한 구원의 약속을 받게 되어요.

2. 계속 죄짓는 내 모습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하고 기도하기 두려웠던 적이 있는지,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나누어 보세요.

■ 저학년

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반복해서 짓는 죄가 있나요? 자신에게 실망했을 때도 예수님께 회개 기도를 드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유아 · 유치

내가 죄를 지을 때마다 예수님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구하면 예수님은 어떻게 해 주실까요?

▒ 질문 가이드

나의 죄를 깨닫거나 회개했는데 또 같은 죄를 지을 때, 우리는 자신에게 실망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을 포기하기도 해요.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뜻이 아니에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죄는 언제든지 우리 삶에 들어올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도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께 담대히 나갈 수 있어요. 그것이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특권이에요.

인도자를 위한 해설

예수님은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셔서 자신의 피를 흘려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어요. 예수님은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셨어요. ‘좋은 일’은 십자가를 통해 죄인들에게 주시는 구원의 축복을 말해요. 지금 내게 있는 죄의 모습으로 인해 좌절하고 걱정하기보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기쁨과 평안을 구해야 해요. 하나님은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새로운 언약을 맺게 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또한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셨어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은 지금도 죄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께 나아오길 간구하고 계세요.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께 담대히 나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예요(히 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히 7:25).

5. 감사하기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6. 기도

하나님, 죄 때문에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저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감사해요. 새 언약의 중보자로 오신 예수님을 잘 믿게 해 주세요. 이제는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해 주세요.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7. 가족 미션

“감사기도 SNS

이번 한 주간 예수님을 잊지 않도록 예수님께 감사드리는 기도를 SNS에 매일 올려 보세요.

주일예배 준비하기

가정예배를 마친 후에는 함께 주일예배를 준비합니다.

1. 부모는 자녀에게 주일의 중요성과 예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2. 마음으로 주일예배를 준비합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주일에는 가급적 다른 일을 만들지 않습니다.
3. 하나님 앞에 드릴 헌금을 정성스럽게 준비합니다.
4. 단정한 옷을 준비합니다.
5.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주일예배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8월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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